몬테네그로 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미국에 인도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몬테네그로 전현직 법무장관이 충돌했습니다.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권씨 재판이 한창이던 작년 10월 교체된 마르코 코바치 전 장관은 "한국이 권도형 인도 요청을 먼저 제출했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말했습니다.이에 대해 안드레이 밀로비치 현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코바치 전 장관 등은 권도형에게 '편지를 쓰면 미국은 물론 한국으로도 가지 않을 수 있다'고 약속했다"면서 권씨와의 물밑거래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권씨 측은 한국보다 중형이 예상되는 미국 인도가 결정되자 항소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이준삼 기자 ([email protected])#테라루나 #권도형 #몬테네그로 #미국송환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