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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같은 목주름, 어떻게 관리할까

나이테 같은 목주름, 어떻게 관리할까



겨울이 물러가고 목을 가렸던 터틀넥 스웨터를 벗으니 한결 도드라지는 목주름. 현대인들의 목주름 생성에 일조한 것 중 하나가 스마트폰이라는 지적이다.

과도하게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목 통증이 유발되고 목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목주름을 늘릴 수 있다. 한번 생긴 목주름은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목주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부터 돌아봐야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 숙이는 자세를 피하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 거치대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눈높이에서 보는 것도 좋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길을 걸을 때 휴대폰을 보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잠을 잘 때는 낮은 베개를 어깨에 대고 자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높은 베개는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유지하게 해 목주름을 만들 수 있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앞목을 길게 늘이는 스트레칭도 틈틈이 하자.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도 보습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쓸어올리며 마사지해 주듯 발라주면 탄력을 더할 수 있다.

이미 생긴 목주름이 고민이라면 리쥬란힐러, 쥬베룩볼륨 같은 시술을 실시할 수 있다. 리쥬란힐러는 생체 적합 물질인 PN을 주성분으로 해 피부 재생 능력을 활성화하며 쥬베룩볼륨은 안정성이 입증된 PDLLA 와 히알루론산 성분을 결합한 콜라겐 부스터로 체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비교적 목주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 시술이다. 목주름의 깊이가 깊고 지방이 늘어진 경우라면 귀 뒤쪽부터 목덜미 부근까지 절개해 주름진 조직을 당기고 남는 피부를 절제해 봉합하는 목거상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언주 원장은 “목에는 많은 신경, 혈관, 근육이 있어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목거상술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함께 충분한 상담 후 수술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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