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지난 2022년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폭은 7천734억 달러로 지난 2022년보다 천778억 달러, 1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천억 달러 이상 줄면서 중국과의 무역 적자 폭이 27%나 급감한 게 무역 적자 폭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반면 멕시코와의 무역 적자는 천524억 달러로 219억 달러 늘면서 역대 최대 적자 폭을 기록했고, 우리나라와의 무역 적자 폭도 514억 달러로 역시 역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622억 달러로 11월보다 3억 달러, 0.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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