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홈페이지 > 백과

전쟁 2년 만에 영토 20% 빼앗긴 우크라‥러시아엔 최대 제재

전쟁 2년 만에 영토 20% 빼앗긴 우크라‥러시아엔 최대 제재

전쟁 2년 만에 영토 20% 빼앗긴 우크라‥러시아엔 최대 제재
[뉴스데스크]◀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로 꼭 2년이 됐습니다.전선은 고착상태에 빠져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데요.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에 대해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이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길에 휩싸인 항공기가 지상으로 추락합니다.러시아의 A-50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됐습니다.러시아 최대 규모의 제철소인 노보리페츠크 공장에선 드론 공격으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충돌이 이어진 겁니다.두 나라는 잇따라 전투 의지를 강조했습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조국 수호자의 날'을 맞아 헌화한 뒤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을 격려했습니다.[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현지시각 23일)]"여러분은 진정한 국가 영웅이며 여러분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덴마크에서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받고 있는 자국 공군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그러면서 미 하원에 계류 중인 60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지시각 23일)]"예산안은 방어를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만약 지지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에 안 좋은 신호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전쟁 발발 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20%가량을 차지한 상황.미국과 유럽연합은 전쟁 발발 2주년과 나발니 사망 등 러시아의 인권 침해를 이유로 전쟁 발발 후 최대 규모의 제재를 발표했습니다.[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3일)]"푸틴의 잔혹한 정복 전쟁과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에 대한 대응으로 500개 이상의 새로운 제재를 발표합니다."500개 이상의 기업 등이 포함된 에너지 산업과 군산복합체를 겨냥해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에 타격을 주는 게 목표입니다.전쟁이 길어지면서 북한의 무기 수출도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한반도 안보에 위협이 될 거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덕영입니다.영상편집: 이정근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mbc제보

다음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