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홈페이지 > 종합

미 국무부 "블링컨, 오늘 뮌헨안보회의서 중국 왕이와 회동"

미 국무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6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을 만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국 국무부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과 왕 주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10월 워싱턴 D.C.에서 만나 양자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화 통화로 이스라엘 문제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문제, 타이완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16∼18일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왕 주임은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스페인과 프랑스 등 서유럽을 순방할 계획입니다.

뮌헨안보회의는 1963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 포럼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다음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