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경찰청은 21일 정병관 대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각각 24개 팀·187명, 3개 팀·90명으로 구성됐다. 기동순찰대는 주민 밀착형 순찰과 생활 무질서 단속, 중요 사건 지원 등 종합적인 경찰 활동을 맡는다. 범죄 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치안 수요 분석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 계획을 수립한 뒤 범죄 취약지와 다중 밀집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형사기동대는 강력·조직범죄뿐만 아니라 각종 민생 침해 범죄, 마약류 범죄, 악성 사기 범죄 등을 맡는다.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가 최우선 과제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이번에 신설된 두 조직 경찰 인력을 다중 밀집 장소와 여성 범죄 불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범죄를 예방하고 눈에 띄는 치안 활동을 극대화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ljy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1 13:58 송고주민 밀착 순찰, 민생 침해 범죄 등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