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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과 ‘판다외교’ 재개…샌디에이고에 한 쌍 보내기로

중국, 미국과 ‘판다외교’ 재개…샌디에이고에 한 쌍 보내기로

중국이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보내 ‘판다 외교’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 관계자는 “모든 승인이 이뤄지면 이르면 올해 초여름 판다 수컷과 암컷이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한때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있었던 바이윈과 가오가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을 포함한 판다 한 쌍을 보내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다는 반세기 넘게 미·중간 긴장 완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미·중 관계 악화와 함께 중국이 임대계약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추가 임대에도 나서지 않으면서 현재 미국 내 판다는 애틀랜타 동물원에 4마리만 남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판다 외교는 재개 조짐을 보였습니다.[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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