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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풍 속 전국 비, 내륙·산지 눈…밤부터 '쌀쌀'

[날씨] 강풍 속 전국 비, 내륙·산지 눈…밤부터 '쌀쌀'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비구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겠고, 오늘 밤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륙은 내일 새벽까지, 동쪽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강풍 속 전국 비, 내륙·산지 눈…밤부터 '쌀쌀'
비의 양은 대부분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mm가 예상되는데요.
[날씨] 강풍 속 전국 비, 내륙·산지 눈…밤부터 '쌀쌀'
강원 영동은 최대 30mm, 경북 북부에 많게는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강풍 속 전국 비, 내륙·산지 눈…밤부터 '쌀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어제 발원한 황사 먼지가 섞여 오후 들어서 곳곳에 황사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비는 맞지 않고, 최대한 피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륙과 산간 지역으론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에 시간당 1에서 3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고 20cm, 경북 산지에는 최고 8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많은 양의 눈에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더해지겠습니다.
특히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해안가를 중심으로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돌풍이 불겠고, 그 밖의 전국으로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5.2도로 출발하는 등 큰 추위 없었는데요.
밤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과 모레는 날이 쌀쌀하겠습니다.
모레 이후로 기온은 오름세를 띠겠고,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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