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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 만난 테슬라 독일 공장 확장…'주민투표 부결'

암초 만난 테슬라 독일 공장 확장…'주민투표 부결'

▲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테슬라 공장
암초 만난 테슬라 독일 공장 확장…'주민투표 부결'
일론 머스크가 구상한 테슬라 독일공장 확장안이 주민투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암초 만난 테슬라 독일 공장 확장…'주민투표 부결'
21일(현지시간) rbb방송 등에 따르면 테슬라 독일 공장이 있는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 시의 주민투표 결과 확장안 반대가 3천499표로 찬성 1천882표의 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초 만난 테슬라 독일 공장 확장…'주민투표 부결'
그륀하이데 주민들은 지난달 15일부터 공장 확장에 필요한 산림 100헥타르(100만㎡)를 경관보호구역에서 산업 용도로 전환해야 하는지를 두고 한 달간 투표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투표 결과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지역 당국과 의회는 테슬라 계획의 승인 여부에 주요 근거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300헥타르 규모인 독일공장 부지에 170헥타르를 추가해 화물창고와 어린이집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독일 기가팩토리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최대 50만 대에서 100만대로 늘린다는 장기 계획의 일환입니다.
그러나 주변 산림을 개간해야 하고 추가 부지에 수자원 보호구역도 포함돼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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