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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SMC 1공장 짓자마자 바로 2공장에 7300억엔

일본, TSMC 1공장 짓자마자 바로 2공장에 7300억엔

일본, TSMC 1공장 짓자마자 바로 2공장에 7300억엔
내일(24일) 가동을 앞둔 대만 TSMC의 일본 내 공장 JASM의 구마모토 제1공장입니다.반도체 수탁생산 세계 최대인 TSMC가 일본 내에 공장을 지은 것은 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었습니다. 총 투자액이 약 1조 엔인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760억 엔을 일본 정부가 지원했습니다. 보통 3년이 걸리는 공사를 22년 4월 착공 이후, 22개월 만에 끝내버렸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365일 24시간 공사를 진행했을 정도로 서둘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협력관계를 쌓으며 TSMC와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도 짓겠다고 곧바로 발표했는데요. 반도체 설비산업이 발달한 일본과 두터운 공급망, 일본 정부의 지원 등에 힘입어 이어진 결과라고 TSMC 측은 밝혔습니다. 제2공장 건설엔 일본 정부가 7300억 엔을 지원합니다. 특히 소니와 덴소, 도요타 등 일본 유수 기업들이 함께 출자하며 일본과 대만의 반도체 전선이 구축됐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일본 언론들은 TSMC가 제3공장도 일본에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반도체가 몰고 온 경제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어제 39,098.68로 버블 경제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4만 대 돌파를 코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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