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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9일 만에 아마존 주식 5천만 주 매각…11조 3천억 원 확보

베이조스, 9일 만에 아마존 주식 5천만 주 매각…11조 3천억 원 확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이 아마존 주식 5천만 주에 대한 매각을 9거래일 만에 마무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현지시각 20일 보도했습니다.베이조스는 지난해 11월 아마존 주식 5천만 주 매각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베이조스, 9일 만에 아마존 주식 5천만 주 매각…11조 3천억 원 확보
베이조스는 아마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2021년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매각으로 총 85억 달러, 한화 약 11조 3천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나, 이 매각 대금의 사용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조스, 9일 만에 아마존 주식 5천만 주 매각…11조 3천억 원 확보
베이조스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2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조스, 9일 만에 아마존 주식 5천만 주 매각…11조 3천억 원 확보
전문가들은 워싱턴주의 경우 2022년 자본이득에 대해 7%의 세금을 부과하는 자본이득세를 도입했으나 플로리다주에는 이러한 세금이 없다는 점에서, 베이조스가 거주지 이전을 통해 수 억 달러를 절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함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 미 일간 워싱턴 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조스 회장의 순자산 규모는 1,913억 달러, 약 255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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