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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프로젝트 운영

경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프로젝트 운영

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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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까지 참여 가맹점 모집…"문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슈퍼맨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슈퍼맨 프로젝트' 홍보물
'슈퍼맨 프로젝트' 홍보물

[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마련한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 분야 향유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고령자나 장애인이 문화누리카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슈퍼맨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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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모셔 오는 슈퍼맨', '찾아가는 슈퍼맨', '문화상품 슈퍼맨' 등 테마로 운영된다.

'모셔 오는 슈퍼맨'은 공연·체험·여행 등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용객에게 이동 차량과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슈퍼맨'은 전문 행사단체가 현장을 방문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문화상품 슈퍼맨'은 각 가맹점의 문화 체험 키트를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구매하고 배송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올해와 내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프로젝트 취지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및 상품을 설명하는 제안서를 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누리 온라인 카페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가맹점에는 해당 프로젝트 홍보물 또는 온라인을 통해 상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는 약 46만명의 대상자가 1인당 연간 13만원의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 누리집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고, 12월 31일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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