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2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일본 환경성과 '제23차 한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등의 협력에 관한 정부 간 회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다이옥신과 DDT 등 독성이 강하고 잘 분해되지 않아 생태계에 오래 잔류하며 생물에 고농도로 축적돼 인간과 생태계에 큰 위해를 가하는 물질이다. 한일 양국은 2001년 환경장관 회의를 계기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하기 시작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회의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대면 회의이다. 양국은 작년 협력사업·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신종 오염물질 모니터링 등 올해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양국 협력 20주년 기념 종합보고서 발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jylee24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1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