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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내달 4일까지 신청

양구군,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모집…내달 4일까지 신청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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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예술 해설 서비스…활동비 하루 최대 6만5천원

양구 두타연 폭포
양구 두타연 폭포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 관광자원 전반에 관한 전문 해설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양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두타연 안보 관광지, 박수근미술관 등 양구 주요 관광지에서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예술·자연 등을 설명하며 관광객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달 19일 기준 양구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세 이상 주민 중 지역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에 대한 소양이 있는 자,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건강 등에 제약이 없는 자 등이면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에 능숙한 자나 45세 이하 청년 해설사, 유사 해설 활동 및 자원봉사 경력자 등은 우대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면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필요 서류 등을 갖춰 군청 관광문화과 관광지운영팀을 방문하면 된다.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면 100시간 이상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3개월간 현장 수습 기간을 마치고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받게 된다.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월평균 10∼18일 근무하며 활동비는 하루 7시간 기준 5만5천∼6만5천원을 지급한다.

최중화 관광지운영팀장은 "양구지역 관광지의 역사부터 자연, 문화까지 트렌드에 맞는 전문 해설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쓸 계획"이라며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과정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군에는 현재 문화관광해설사 9명이 주요 관광지와 양구 시티투어버스에서 해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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