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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우위 확보' 특허심사관 38명 채용

'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우위 확보' 특허심사관 38명 채용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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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 풍부 민간 고경력자 대상…내달 4일부터 원서 접수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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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특허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이차전지 분야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 38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되는 특허심사관은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5급 상당(전문임기제 나급)의 국가공무원으로, 일반 공무원과는 달리 정년이 없다.

최초 계약 후 연령 제한 없이 정원·예산 상황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근무할 수 있고, 10년 임기 만료 후에도 다시 임기제 공무원 채용 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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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경력이 인정돼 신규 채용되는 일반직 5급 공무원보다 보수가 높다.

셀 구조설계 및 조립공정, 배터리 패키징 및 주변 장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폐배터리, 전극 구조 및 생산, 전극 소재 및 무기 재료, 전해질 및 유기화합물, 분리막 및 고분자 재료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15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채용으로 이차전지 분야 특허심사가 더욱 빨라지고, 국내 전문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인력이 공직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kj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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