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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군 인사 “러시아 전투력 저하…우크라 동부 장악 어렵다”

우크라 군 인사 “러시아 전투력 저하…우크라 동부 장악 어렵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수장이 러시아군의 전투력이 저하된 상태여서 올해 우크라이나 동부 전체를 장악하겠다는 목표를 러시아가 이루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러시아 역시 힘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크라 군 인사 “러시아 전투력 저하…우크라 동부 장악 어렵다”
그는 러시아에서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군대는 우크라이나 침공 첫해에 대부분 와해됐고, 러시아가 작년에 투입했던 수백 대의 탱크도 상당수가 창고에 박혀 있던 구식 모델로 새 탱크는 174대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 군 인사 “러시아 전투력 저하…우크라 동부 장악 어렵다”
또 최근에는 무기 보급이 줄어들면서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미사일 공격도 줄었다면서, 이런 상황을 종합할 때 러시아가 올해 우크라이나의 동부인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전체를 장악한다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우크라 군 인사 “러시아 전투력 저하…우크라 동부 장악 어렵다”
러시아군은 최근 수개월간 집중 공격으로 도네츠크 지역 도시인 아우디이우카를 점령했지만, 지역을 차지하는 데 2년이나 걸렸고 그 과정에서 군인 수만 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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