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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내년 국비 4천500억 확보 시동…올해보다 283억 증액

강릉시, 내년 국비 4천500억 확보 시동…올해보다 283억 증액

유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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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사업 발굴·선정…전략회의·전문가 초청 역량 강화 교육

강릉시청
강릉시청

[강릉시청 제공]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일찍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시는 최근 시장 주재로 제1차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4천217억원에서 283억원 증액된 4천500억원으로 정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관광, 일자리 등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분야와 안전, 정주 여건 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및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1천572억원 규모의 43개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을 발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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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추진사업 중 신규사업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관련 25억원,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28억원, 섬석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0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90억원,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 124억원, 강남동 도시재생사업 58억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40억원 등이다.

김홍규 시장은 최근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예산 순서와 기간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국비 확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1일 국가재정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국비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국비 사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정부예산에 대한 이해, 순기별 대응 전략 등을 교육해 담당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근선 기획예산과장은 21일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 및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의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2025년도에 최대한의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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