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홈페이지 > 여가

“스페이스X, 미국 안보기관과 2021년 2조 원대 계약 체결”

“스페이스X, 미국 안보기관과 2021년 2조 원대 계약 체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의 안보기관과 점점 더 밀착하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가 지난 2021년 미국 정부와 18억 달러, 우리 돈 2조4천억 원 규모의 기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 미국 안보기관과 2021년 2조 원대 계약 체결”
스페이스X는 계약과 관련된 문건에서 계약에 따른 자금이 향후 회사 수입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스페이스X, 미국 안보기관과 2021년 2조 원대 계약 체결”
문건에 계약을 맺은 정부기관의 이름은 적시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이스X, 미국 안보기관과 2021년 2조 원대 계약 체결”
월스트리트저널은 “계약의 규모와 기밀성은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스페이스X와 국가안보기관 간 상호 의존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X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승인된 유일한 미국 기업입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전 세계 위성의 절반가량을 쏘아 올렸으며, 미국 국방부와 나사의 우주 프로젝트도 이미 스페이스X의 발사체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앞서 지난해 미국 국방부 산하 우주군에 군사용 위성 서비스 ‘스타쉴드’(Starshield)를 제공하는 7천만 달러, 우리 돈 93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다음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