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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 "내수 살려라"…中 금리 깜짝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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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0.25%P 내려부동산 부양 강력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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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전반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전격 인하했다. 유동성 공급을 늘려 침체돼 있는 부동산과 내수 시장을 부양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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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연 4.20%에서 0.25%포인트 내린 연 3.95%로 낮추고, 1년 만기 LPR을 기존과 동일한 연 3.45%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LPR은 18개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기준으로 산출하는데, 이를 토대로 현지 금융기관들이 대출 금리를 정하고 있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LPR 인하 결정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5년 만기 LPR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의 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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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9일 중앙 전면심화개혁위원회 4차 회의를 주재하며 "내수확대,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개혁 조치를 수행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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