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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친환경 전복 먹이 공장 준공…1일 1천500포대 생산

완도군, 친환경 전복 먹이 공장 준공…1일 1천500포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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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영 기자기자 페이지
준공식
준공식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1일 고금면 봉명리에 건립한 '친환경 청해진 전복 먹이 공장' 준공식을 했다.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됐으며 제조 시설, 창고 등 최신식 기계 설비를 갖춰 하루 20kg 기준, 1천500포대의 전복 먹이를 생산한다.

완도 청정 해역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 등 친환경 재료를 이용하며 배합 성형 건조 코팅 냉각 포장 등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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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등 인근 지역 전복 생산 어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먹이를 출하해 서남해안 전복 먹이 공급 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고품질 사료 생산, 공급을 통해 수산물 품질을 향상하고 수입산 대신 국내산으로 대체해 생산비 절감 및 우량종자 생산으로 어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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