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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달 궤도 진입…곧 착륙 시도

미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달 궤도 진입…곧 착륙 시도

우주를 비행 중인 무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사진=인튜이티브 머신스 홈페이지 캡처〉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이 개발한 무인 달 착륙선이 우주에서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미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달 궤도 진입…곧 착륙 시도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현지시간 21일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노바-C 클래스)가 달 표면에서 92㎞ 떨어진 달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달 궤도 진입…곧 착륙 시도
오디세우스는 계획한 대로 408초(6분 48초)간 중심 엔진을 연소하면서 달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미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달 궤도 진입…곧 착륙 시도
오디세우스는 오는 22일 오후 4시 49분(미 중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3일 아침 7시 49분)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무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 〈사진=인튜이티브 머신스 홈페이지 캡처〉
오디세우스는 지난 15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오디세우스는 공중전화 부스 크기 정도로, 관측·탐사 장비 6개가 탑재됐습니다. 오디세우스에 탑재된 장비들은 달 환경을 관측하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오디세우스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민간 달 탐사선이자 1972년 12월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 17호에 이어 약 52년 만에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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