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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美 다우지수 편입...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 대체

아마존, 美 다우지수 편입...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 대체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됩니다.다우지수를 산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오는 26일부터 다우지수에서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를 제외하고 아마존을 신규 편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美 다우지수 편입...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 대체
다우지수는 미국의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입니다.
아마존, 美 다우지수 편입...최대 약국체인 월그린스 대체
이번 변경은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월마트가 3대 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에 나서기로 하면서 지수 내 가중치가 감소하게 된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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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나 나스닥 지수 등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구성항목 비중을 결정하지만 다우지수는 주가를 기준으로 종목 구성비중을 산출합니다.
S&P 글로벌은 "미국 경제의 진화를 반영한 이번 지수 변경은 소비자 소매 업종은 물론 다른 사업영역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월그린스는 2018년 다우지수 초기 구성 종목이었던 제너럴일렉트릭(GE)을 대체해 편입된 뒤 6년 만에 제외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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