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죽왕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해양심층수산업진흥원에서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성과를 점검했다. 담당 건축사사무소, 전문가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참석자들은 내부 구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 대형 주차장 확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죽왕면 오호리에 건립 예정인 송지호 꿈나눔 주민활력센터는 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주민자치 교육실 등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총면적 1천788㎡·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센터 설립이 죽왕면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소통·교류 문화공간 확보, 지역 침체 대응, 귀농 귀촌 활성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함명준 군수는 21일 "고성군은 건강, 교육, 문화 등 혜택에서 소외된 죽왕면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활력센터 건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1 15: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