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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부인, 28일 유럽의회 본회의서 연설

나발니 부인, 28일 유럽의회 본회의서 연설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다음 주 유럽의회에서 공개 연설을 합니다. 현지 시각 23일 유럽의회에 따르면 나발나야는 오는 28일 오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리는 유럽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30분간 연설할 예정입니다. 통상 유럽의회 본회의는 전 과정이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나발나야는 이 자리에서 남편 나발니의 급사에 대한 부당함을 강조하는 한편 EU 등 국제사회의 지지를 거듭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발나야는 지난 16일 러시아 당국이 나발니의 사망을 발표한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남편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면서 "알렉세이가 하던 일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서도 내달 열리는 러시아 대선 결과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딸 디샤 나발나야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습니다.[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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