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홈페이지 > 지식

최초 달 착륙 미국 민간위성, 착륙 중 넘어져...일부 통신 장애

최초 달 착륙 미국 민간위성, 착륙 중 넘어져...일부 통신 장애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위성 오디세우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홈페이지민간 위성으로는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오디세우스가 착륙 과정에서 뒤집혀 일부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주선 개발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23일(현지시각) 밝혔다.AP 통신에 따르면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가 착륙 지점에서 다리가 부러져 넘어졌을 수 있다"며 "이 착륙선의 방향이 (달) 표면 쪽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알테무스는 우주선이 "표면에 한쪽 발은 착지했으나 다른 한쪽 다리가 부러지면서 넘어져 바위에 기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 우주선이 너무 빨리 접근하면서 다리 하나가 부러졌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당초 오디세우스가 착륙 후 똑바로 서 있다고 판단했다. 이 회사는 전날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서 "비행 관제사들이 오디세우스가 (수직으로)서 있고 데이터를 전송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우주선의 태양광 충전은 잘 이뤄져 100% 충전 상태라고 덧붙였다.알테무스 CEO는 오디세우스가 미 중부시간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24분) 달 남극 인근에 착륙했다고 말했다.오디세우스가 찍은 달 표면 ⓒ인튜이티브 머신스 홈페이지

다음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