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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6개월…전문가들 장기화 우려

中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6개월…전문가들 장기화 우려

中, 일본의 '반도체 수출 엄격 관리' 완화 요구 협상카드 활용 가능성[서울=뉴시스]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금지를 발표한 지 24일로 6개월이 지났다. 일본은 규제 즉각 철폐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응하히 않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규제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NHK 캡처> 2024.02.25.[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금지를 발표한 지 24일로 6개월이 지났다. 일본은 규제 즉각 철폐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응하히 않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규제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지난 20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중국 대사가 황윤추(黄潤秋) 중국 생태환경부장과 만나 전문가들 사이에 과학적 관점에서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일본은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며 규제의 즉각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일본의 이웃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모니터링 체제 구축을 요구하며, 수입 금지 해제에 응할 것이라는 신호를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다.이러한 중국의 자세에 대해 중국의 정치나 사회에 정통한 간다(神田)외어대학의 고로기 이치로(興梠一郎) 교수는 외교적, 전략적 고려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로기 교수는 일본이 첨단 반도체 제조장치의 수출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에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면서 “일본에 이러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기 위한 협상 카드로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간단하게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규제가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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