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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성사될까…“협상안 마련에 중대 진전”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성사될까…“협상안 마련에 중대 진전”

이스라엘·미국·이집트·카타르 4개국 대표단 회의 “하마스 수용 가능한 협상안 나올 것”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퀸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서로 마주 보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 사이의 협상안을 마련하고 있는 이스라엘·미국·이집트·카타르 등 4개국이 최근 회의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하마스가 협상 조건에 다소 유연한 모습을 보이면서 휴전에 대한 가능성이 나온다./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의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개월여간 이어온 교전을 멈출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온다.이스라엘 매체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미국·이집트·카타르 등 4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대표단 회의에서 ‘아주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현지 소식통의 입을 빌려 “파리 회의의 결과물을 통해 하마스가 가까운 미래에 수용할만한 협상안의 새로운 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가 휴전의 조건으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 요구를 철회했으며 인질 교환에서 요구하는 보안 사범의 숫자도 낮췄다고 알려졌다.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이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국가는 휴전과 인질 석방 협의를 진행했으나 마땅한 결론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었다. 지난 1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협상을 진행했으나 회의 첫날 이스라엘이 대표단을 철수하며 회의가 무산된 바 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당시 “망상에 빠진 하마스가 입장을 바꿔야만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이 어려워졌다는 우려도 나왔으나 하마스가 협상 조건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면서 급격한 진전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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