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홈페이지 > 패션

신이 내린 몸매 지젤 번천, '이 음식'은 몸에 독… "나는 대신 꿀 먹는다"

신이 내린 몸매 지젤 번천, '이 음식'은 몸에 독…

[스타의 건강]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은 백설탕 대신 꿀, 메이플시럽, 대추야자 등으로 음식에 단맛을 낸다고 말했다./사진=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43)이 건강을 위해 백설탕 대신 꿀, 메이플시럽, 대추야자를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지젤 번천은 그가 좋아하는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지젤 번천은 "새벽 5시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에 레몬과 셀틱 소금을 넣어 마신다"며 "운동을 했다면 달걀을 함께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보카도를 이용해 오믈렛, 프리타타, 혹은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다"며 "때론 단백질 섭취를 위해 아몬드 페이스트를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설탕은 '독'이라고 생각해 절대 먹지 않는다"며 "대신 꿀, 메이플시럽, 대추야자 등으로 음식에 단맛을 낸다"고 말했다. 지젤 번천이 백설탕 대신 먹는 꿀, 메이프시럽, 대추야자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꿀=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다.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여서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가 풍부하다. 아침에 꿀을 먹으면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이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꿀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만 건강에 좋다고 해도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꿀을 많이 먹으면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꿀을 섭취해야 한다.

▷메이플시럽=메이플시럽은 캐나다 퀘벡주에 주로 분포하는 단풍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농축해 만든다. 꿀과 함께 천연 감미료로 알려졌다. 메이플시럽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3대 필수 미네랄이 풍부해 암세포 성장을 더디게 한다. 또 아연과 망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아연은 백혈구 수치를 유지하고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망간은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 칼슘 흡수, 혈당 조절, 뇌와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메이플시럽은 당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메이플시럽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변화가 생겨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추야자=달콤한 맛이 일품인 대추야자는 혈당 지수가 낮아 안전한 저지방 에너지원으로 알려졌다. 대추야자는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대추야자에 든 섬유질은 식후 혈당 수치를 조절해 높아지지 않게 한다. 또 대추야자는 여러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산을 가지고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카로티노이드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황반변성과 같은 눈 관련 질환 위험을 줄인다. 페놀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다음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