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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권도형 테라 설립부터 美 송환 결정까지

[일지] 권도형 테라 설립부터 美 송환 결정까지

몬테네그로 법원 재판 당시 호송차에서 내리는 권도형 테러폼랩스 대표[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지] 권도형 테라 설립부터 美 송환 결정까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포베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지] 권도형 테라 설립부터 美 송환 결정까지
법원은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 권씨의 송환 결정은 그가 작년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이다.
[일지] 권도형 테라 설립부터 美 송환 결정까지
다음은 권씨의 테라폼랩스 설립부터 미국 송환 결정까지 주요 일지.
▲2018년 4월 =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 설립
▲2019년 4월 = 테라폼랩스,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와 자매 코인 루나 발행 시작
▲2021년 3월 = 테라 예치시 고수익을 약속하는 '앵커 프로토콜'을 내세워 투자자 유인. 2개월 만에 유통량이 3배 이상 급증
▲2021년 5월 = 테라 가치 1달러 밑으로 급락. 권 대표가 미국 한 회사와 짜고 테라를 대량 구입해서 1달러 수준 회복
▲2022년 4월 = 권 대표 한국 출국, 도피 시작
▲2022년 5월 = 테라·루나 가치 폭락, 시스템 붕괴
▲2022년 9월 = 한국 검찰, 권 대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
▲2023년 2월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권도형 사기 혐의 제소
▲2023년 3월 23일 = 권 대표, 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 혐의로 체포. 미국 뉴욕 검찰, 증권사기·시세조작 등 8개 혐의로 기소
▲2023년 3월 24일 = 한국 법무부, 몬테네그로 당국에 권 대표 범죄인 인도 청구. 몬테네그로 당국, 공문서위조 혐의로 권 대표 기소
▲2023년 6월 15일 =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한국 송환 요청에 따라 6개월 범죄인 인도 구금 명령
▲2023년 6월 19일 =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지방법원, 위조여권 사용 혐의로 징역 4개월 선고
▲2023년 7월 31일 =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SEC 상대 권 대표 측 이의제기 기각·계속 재판 결정
▲ 2023년 11월24일 =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권 대표 범죄인 인도 승인 결정
▲2023년 12월 19일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 대표 범죄인 인도 승인 파기 환송
▲2023년 12월 29일 =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범죄인 인도 유지 판결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구금 연장에 대한 권 대표 측 항소 기각
▲2024년 1월 21일 = 권 대표,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2024년 2월 8일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권 대표 범죄인 인도 승인 두 번째 파기 환송
▲2024년 2월 21일 = 몬테네그로 고등 법원, 권도형 미국 송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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