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홈페이지 > 지식

"미국, 러시아의 연내 우주 핵무기 배치 가능성 경고"

미국이 동맹국들에 러시아가 올해 안에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20일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가 핵무기나 모의 탄두를 우주에 배치할 수 있다고 동맹국들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또 미국과 동맹국들은 중국과 인도를 통해 러시아가 이런 능력을 우주에 배치하지 못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비공개 접촉을 가졌다고도 보도했다. 정보당국과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관련 보도가 나오기 일주일 전쯤 러시아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보기관과 백악관, 국무부의 고위 관리들은 지난 1월 러시아 설득 계획을 수립했고, 인도와 중국 측과도 접촉해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7일 열린 뮌헨 안보회의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해 인도, 중국 측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인도, 중국 측과 여러 차례 만났다.
폴리티코는 러시아 우주 핵무기 관련 보도가 초기 단계인 러시아의 막후 협상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러시아가 미국의 회담 제의에 응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 우주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면서 관련 정보 수집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CNN은 앞서 지난 16일 러시아가 우주에서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핵 전자기파(EMP) 무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핵 EMP는 핵폭발로 생성된 에너지파로 상업용 위성과 정부 위성을 마비시킬 수 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다음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