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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속뉴스] 클린스만 "평양행 비행기가 없어서요"…'재택근무' 비꼰 獨 가상인터뷰

[씬속뉴스] 클린스만

현지 시간 20일, 독일 매체의 홈페이지에 올라온"다시는 평양에 안 갈 거예요!"라는 제목의 인터뷰
[씬속뉴스] 클린스만
클린스만 감독이 해임 뒤 첫 공식 입장 밝혔다는 부제가?!
[씬속뉴스] 클린스만
재임 시절 잦은 외유를 다닌 이유를 기자가 묻자
[씬속뉴스] 클린스만
기자 : 한국 왜 그렇게 자주 안 가셨어요?
클린스만 : 요즘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들 하잖아요. 출근 시간은 이전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자 : 그런데 축구 감독이면 현장에 있어야죠.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몰디브에서 코치하지 않잖아요.
클린스만 : 투헬은 뮌헨에서 훈련하니 그럴 수 있죠.
기자 : 아무리 그래도 한국에 거의 안 간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클린스만 : 좋아요, 말할게요. 교통편이 안 좋아서 그랬어요. 한국에 한 번도 안 간 건 아니지만, LA에서 '평양'으로 가는 비행기가 거의 없어요.
기자 : 평양은 북한에 있는데요.
클린스만 : 네, 그런데요?
기자 : 당신은 남한의 감독이었잖아요. 한반도는 두 나라로 분단돼있어요.
클린스만 : 아, 독일인으로서 분단국가에 대해 잘 아는데, 동서로 나뉘든 남북으로 나뉘든 정신적 차이가 있을 뿐이죠.
기자 : 그래서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 최근 가본 적이 있다는 건가요?
클린스만 : 네. 왜 김정은이 그렇게 남한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이 많은지 알 것 같네요. 그렇게 관심이 많으면 직접 내려가보지 그래요? 가깝잖아요?
요르단전 패배에 대한 물음엔 이렇게 답했는데
"자랑스러워요.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죠. 심판이 종료 호루라기를 분 게 우리 팀 잘못은 아니죠."
인터뷰 내내 한국을 떠올리지 못하거나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듯한 태도로 '횡설수설'·'동문서답'
이 인터뷰는 사실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을 풍자하는 '가상 인터뷰'
한국 누리꾼들 "가상 인터뷰지만 이질감이 없다" 비판
#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 #경질 #평양 #독일 #김정은 #가상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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