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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VIP 입소문’ 10주년 맞은 국내 최초 호텔·병원 융합 리조트

‘외국 VIP 입소문’ 10주년 맞은 국내 최초 호텔·병원 융합 리조트

국내 최초 호텔·병원 융합 리조트 위호텔제주의 강상주 총지배인 / 사진=위호텔제주
바야흐로 ‘힐링’과 ‘웰니스’의 시대다. 오롯이 쉬기 위해 떠나는 사람이 점점 늘면서 여행의 의미도 확장되고 있다.

각양각색 사람의 수만큼 휴식의 모습도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모닥불만 우두커니 지켜보아도 힐링이 된다고 한다. 휴양 하나만을 보고 떠나는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국내 웰니스 여행의 현주소가 궁금하다면 가장 먼저 가보아야 할 곳이 있다. 제주 중산간에 들어앉은 위(WE)호텔제주다.

제주 원시림 속에 자리한 위호텔제주는 국내 최초로 병원과 호텔을 융합한 헬스 리조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위호텔제주는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로서 자리 잡은 위호텔제주 강상주 총지배인에게 호텔 이야기를 들었다.

위호텔제주는 WE병원과 WE호텔을 융합한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다 / 사진=위호텔제주
Q (기자)위호텔제주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A (강상문 총지배인)위호텔제주는 국내 최초로 병원(WE병원)과 호텔(WE호텔)을 융합한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다. 편안한 숙박, 맛있는 음식, 건강 프로그램 제공하는 웰니스 휴양 시설에 전문적인 의료 기술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로서 자부심으로 일한다.

WE병원 뷰티 센터 / 사진=위호텔제주
Q코로나 시국 재발견된 국내 여행지 중 하나다.

A2019년 8월 총지배인 자리로 왔다. 2020년 초 부임한 지 6개월 만에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면서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우리뿐 아니라 호텔 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고객보다 출근한 직원이 많은 날도 있었다.

강 총지배인은 “당시 김성수 대표는 어려울 때일수록 회사가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월급 삭감이나 인원 조정 등의 대책 방안을 일축하고 사람이 근본이라는 ‘인본주의’를 강조했다”고 회상했다.

여행에 대한 욕구는 2020년 6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살아났다. 위호텔제주는 청정 숲 한가운데에 위치해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을 강조했다.

위호텔제주의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 ‘크리스탈 싱잉볼 테라피’ / 사진=위호텔제주
국내 최고의 웰니스 프로그램인 아쿠아 테라피 프로그램과 숲 테라피 프로그램, 싱잉볼 테라피, 숲 요가 등을 진행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제주 토박이 출신인 강상주 총지배인은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처음 호텔 일을 시작했다. 이어 부영 호텔을 거쳐 현재 위호텔제주까지, 오로지 호텔에서만 일한 ‘호텔맨’이다.

제주 중산간 청정숲에서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 / 사진=위호텔제주
Q위호텔제주가 여느 특급호텔과 다른 점이 있다면.

A위호텔제주는 제주한라병원 의(醫)철학이 담긴 호텔이다. 전문의와 최신 의료 장비를 통해 진단하고 맞춤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국내 유일 ‘메디웰 원스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질 맞춤 식단, 면역력 강화, 안티-에이징 등 목적별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위호텔제주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천연 암반수로 채워진 수영장을 이용하시고 1시간 정도 걸리는 해암숲 산책로를 거닐어 보시길 바랍니다.”

천연 화산 암반수로 채운 수영장 / 사진=위호텔제주
위호텔제주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바로 물이다. 수영장은 자연 순환방식을 통해 물을 정화하기에 소독에 쓰이는 염소 냄새가 나지 않는다.

지하 암반에서 올라오는 필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천연 화산 암반수로 수영장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물이 맑고 깨끗하고 피부가 보들보들해진다.

위호텔제주 봄나들이 장소 ‘벚꽃 가든’ / 사진=위호텔제주
위호텔제주는 위치만으로도 특별하다. 21만㎡에 달하는 청정 숲 부지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놓여있다.자연 그대로의 지형과 숲길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청정 숲을 산책만 하여도 힐링을 느끼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후기가 많다.

위호텔제주는 외국에서 더 알아준다. 강 총지배인은 기억에 남는 손님으로 인도네시아 제 5대 대통령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을 꼽았다. 2013년 처음 방문한 이래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 2년에 한 번씩 4번이나 다녀갔다.

Q총지배인이 알려주는 호텔 이용 팁이 있다면.

A겨울에는 노르딕 테라피도 운영한다. 야외 온천과 수영장, 건식사우나를 오가며 북유럽식의 냉온요법을 경험할 수 있다.

강상주 위호텔제주 총지배인이 호텔 안 힐링 공간으로 소개한 도래숲 / 사진=위호텔제주
Q 호텔 내 나만의 힐링 공간은 어디인가.

A눈 속에 피어난 노란 복수초를 보는 것도, 초봄의 전령인 천리향 향기에 취하는 것도 나에겐 전부 힐링이다.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삼나무 숲길(도래숲)이다. 천천히 걸으며 생각에 잠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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